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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김학범 감독 "6실점 실감 안나…모두 내 잘못"

  • 등록 2021-07-31 오후 11:02:41

    수정 2021-07-31 오후 11:02:41

31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을 8강에서 마무리한 김학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3-6으로 졌다. 대표팀은 올림픽 남자축구에 연령 제한이 도입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한국의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이번 대회를 끝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늦은 밤까지 잠 못 자고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어떤 부분이 문제라기보다는 감독의 문제였다. 제가 대비를 철저히 했어야 한다. 선수들 문제라기보다는 감독이 대응을 잘 못 해서 오늘 같은 결과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패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비적으로 준비하지 않았다. 상대 공격에 충분히 맞받아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며 “6골을 실점한 데 저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지만 우리가 미흡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연령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싸움에서도 멕시코에 밀린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김 감독은 “멕시코의 (와일드카드) 3인방은 좋은 선수”라며 “우리도 거기에 대응하는 선수들로 맞불을 놨다. 우리 와일드카드도 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패배의 이유를 자신의 탓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경기가 여러 방향으로 비뚤어져 갔다. 사전에 제가 파악했어야 한다”며 “모든 것은 감독인 제 책임이다. 제가 잘못해서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 여러 가지로 제 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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