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 복원, 산림생태계 먼저 고려한다"

산림청, 18일 울진서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현장토론회
  • 등록 2022-05-19 오전 10:16:14

    수정 2022-05-19 오전 10:16:14

18일 울진군 덕구 군립공원에서 산림청과 산림복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에 대한 생태복원 전략모색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현장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8일 울진군 덕구 군립공원에서 산림복원 전문가들과 함께 울진·삼척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생태복원 전략모색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토양, 식생, 동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피해지 공동조사단, 환경부, 문화재청,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한국산양보호협회,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그간 산림청의 복원정책은 주로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섬 숲 등 한반도 핵심생태축의 복원에 중점을 뒀지만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4789㏊)을 포함해 앞으로 산림생태복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토양, 식생 등 분야별 조사계획과 추진방법, 다양한 생태적 복원기법, 산림복원 국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복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합리적인 산림생태복원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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