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조직개편…미래혁신본부·안전경영실 신설

혁신본부 아래 미래전략팀·디지털플랫폼팀 등
개발본부·수주본부, 개발영업본부로 통합
여성 리더 추가 발탁
  • 등록 2021-04-12 오전 10:08:08

    수정 2021-04-12 오전 11:19:0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최근 미래혁신본부를 신설하는 등 규모 있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2일 HDC현산에 따르면 지난 5일 단행한 조직개편에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했다. 상품개발 기획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를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했다. 마케팅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영업본부 내 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 4본부 2실 29팀 10그룹 1지사에서, 4본부 4부문 1실 31팀 5그룹 1지사로 조직도가 바뀌었다.

미래혁신본부는 미래전략팀과 HR혁신팀, 디지털플랫폼팀 등으로 구성돼 디지털 트렌드의 능동적 대처와 신사업 발굴, 신기술 개발, 미래 인재 육성 등 중책을 맡는다. 안전경영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강조되고 있는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안전 및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조직했다.

개발영업본부에선 상품개발 기획 및 기능별 영업 강화를 맡는다. 프로젝트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 시 담당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책임경영제를 도입했다. 개발영업본부 내 마케팅 부문은 마케팅팀, 상품기획팀 등으로 구성되며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통합적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조직 또한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건설본부엔 건설디지털팀을 신설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장관리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경영본부도 경영분석, 재무, 회계 등 회사 운영의 기반이 되는 각 부문의 경영효율화에 주력하고 전문성을 강화해나간단 구상이다.

HDC현산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혁신형 인재 발탁에도 중점을 뒀다. 실력주의,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른 조치다. 특히 여성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온 회사는 이번 인사에도 1개 부문과 1개 팀장에 여성 리더를 추가로 선임했다. 이로써 HDC현산은 전체 31개팀 중 약 23%에 달하는 7개 팀을 여성 리더들이 이끌고 있으며 여성 임원도 3명이 근무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엔 미래 준비를 위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모색하고, 미래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두려움 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체질화하려는 HDC그룹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새 조직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정립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업 플랫폼 발굴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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