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젠은 지난 4월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모비젠은 데이터 기반의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IRIS)`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78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수원시청,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교통연구원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모비젠은 올해 하반기 코스닥에 상장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추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란지교시큐리티와의 사업 시너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