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역 인근 도로서 깊이 1m '싱크홀'…자정께 복구완료

낮 12시 5분께 가로 3m·세로 2m 싱크홀 발생
교통사고·인명 피해 없어…6시께 복구 시작
  • 등록 2022-01-23 오후 9:00:19

    수정 2022-01-23 오후 9:00:19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해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23일 싱크홀(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과 서울시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께 서울 종로5가역 인근 한 도로에서 가로 3m, 세로 2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23일 낮 12시 5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3m, 세로 2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로 인한 교통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와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동대문역에서 종로5가 방면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 중이다.

서울시는 상수도관 용접 부위에서 발생한 균열로 인한 지반 유실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복구 작업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시작됐으며, 약 6시간 뒤인 24일 0시께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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