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 개소..양자컴퓨팅 등 협력 강화

워싱턴 D.C에 둥지..미주권역 협력 거점으로 협력사업 지원
6개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 공동연구 방안 논의
  • 등록 2022-09-22 오전 10:41:00

    수정 2022-09-22 오전 10:41: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 미국이 양자컴퓨팅, 양자네트워크 기술 등 양자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미주권역을 맡아 양자기술 협력 수요 발굴, 매칭, 협력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해 5월과 올해 5월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국내 산학연이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업하도록 지원하는 양자기술협력 사업의 하나로 내년에는 유럽권역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6개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가 과제 착수 행사로 양국 연구책임자가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연구계획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의 그레첸 캠벨 양자조정실 부국장과 면담을 통해 한·미 양자기술 협력 공동성명서 체결 일정 등을 논의하고, 과기정통부와 미국과학재단 간 공동연구 사업 기획 등도 빠르게 진행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협력센터 개소식 축사에서 “양자기술 분야는 기술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상황으로 한·미는 공동연구, 전문인력의 양성·활용, 핵심부품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할 잠재력이 높다”며 “양국이 협력센터와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열어 나가자”고 했다.

한·미 기술분야별 공동연구센터 개요.(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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