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오늘 밤 9시 코로나19 대국민담화 발표

방역대책 설명, 종교활동·집회 자제 요청할 듯
  • 등록 2020-02-22 오후 8:08:46

    수정 2020-02-22 오후 8:08:46

정세균 국무총리. 이데일리DB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총리실은 22일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불안감 확산을 고려해, 국민에게 현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의 당부를 전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국민에게 정부의 방역대책을 믿고 따라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종교활동, 집회 등 집단 행사 자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1달여 만에 433명(22일 기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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