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원화 약세로 인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5%대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현재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전 거래일보다 5.13% 오른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완성차 수요 둔화 우려가 있지만, 낮은 재고 수준 및 인센티브 감소를 감안할 때 신차 수요는 당분간 견조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완성차·부품 물량이 회복됨에 따라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도 원화 약세가 이어졌고 최근에는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다”면서 “경기 침체 우려 및 선진국과 신흥국과의 금리차 등 매크로 요인을 고려했을 때 올해 원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원화 약세가곧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완성차 해상운송(PCTC)과 반조립제품(CKD) 부문의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