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리처드 램스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목표주가도 46달러에서 48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는 현 주가대비 19%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램스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시장금리가 뛰고 대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웰스파고는 동종 은행들 가운데 매출 성장과 순이자수익(NII) 개선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또 규제 관련 비용 인플레이션 하에서 비용을 합리화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램스덴 애널리스트는 “정확히 언제일 진 알 수 없지만, 웰스파고가 자산 상한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이익이 훨씬 더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주당순이익(EPS)이 현행 전망치보다 14% 정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