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매해 10여 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해외 게임산업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게임 로드(Game Road)’를 주제로 예비 개발자 양성과 발굴에 초점을 두고 참가자를 선발한다.
이공계 및 자연과학, 정보통신계열 전공으로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넥슨인 홈페이지(www.nexonin.com)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넥슨은 프로그래밍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월 중순 최종 참가자 10명을 선발한다.
‘미국 게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게임제작’을 주제로 한 해외업체 탐방과 팀 단위 프로젝트도 준비돼 있다. 이를 위해 선발된 학생들은 10박 11일간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와 밸브(Valve Corporation), 넥슨아메리카(Nexon America, Inc.) 등 미국 내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네오플, 게임하이, 넥슨네트웍스 등 국내 업체 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넥슨 서민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의 개발자들이 글로벌 게임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경험과 지식을 함께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게임 개발자로 성장하길 원하는 젊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