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김정은 방중 후 쌀·비료 무상 지원

  • 등록 2019-05-19 오후 10:59:54

    수정 2019-05-19 오후 10:59:54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중 후 쌀과 비료 등을 무상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해관총서 통계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쌀 1000t(약 12억1900만원 규모), 비료 16만2007t(약 657억8천800만원 규모)을 북한에 무상 지원했다. 지난해 3월 김 위원장이 방중해 시진핑 주석과 만난 뒤 무상 원조가 이뤄진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이 반복되던 2017년에는 중국의 대북 무상 원조가 없었다. 하지만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연이은 만남으로 관계가 호전되자 다시 지원이 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 지원 품목 중 비료가 많다는 점도 주목된다. 북한의 농산물 생산량 확대를 위한 지원으로 보인다. 더욱이 올해는 북·중 수교 70주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지난해에 준하거나 더 많은 무상 워조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