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목표가↑-DS

  • 등록 2020-06-03 오전 9:11:48

    수정 2020-06-03 오전 9:11:48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DS투자증권은 3일 청담러닝(096240)에 대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3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4.9%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226원에 2017~2019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2.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지난 2일 종가는 2만400원으로 상승 여력은 32.4%나 된다.

청담러닝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3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5%, 50.1% 감소한 규모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기저효과와 3월 휴강 및 1주일간의 온라인 수업 무료 제공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강사급여 및 스쿨버스 운영비 등 고정비의 축소로 예상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강 및 오프라인 수업 지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온라인 수업 조기 구축으로 타 교육업체들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청담러닝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한 VLC(Virtual Learning Class)를 연내 론칭할 계획이어서 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는 베트남에서 중국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오는 3분기에는 중국 사업에서 본격적인 로열티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중국 파트너사인 ‘앙리에듀케이션’과의 조인트벤처(JV)계약 및 투자계획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정부 승인만 남은 상태”라며 “현재 학생 수 1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카이듄’ 어학원으로부터 로열티 수입 3억원과 기존 중국 로일티 수익 5억원을 감안하면 가맹점 로열티 수익은 모두 8억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했다.

DS투자증권은 청담러닝의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3.9% 오른 1818억원, 영업이익은 1% 하락한 224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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