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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람코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블룸버그 "팬데믹 여파로 입지 강화"

  • 등록 2020-08-02 오후 8:50:50

    수정 2020-08-02 오후 8:50:50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애플이 석유회사 아람코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큰 기업의 위상을 탈환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앙’ 격인 뉴욕시가 지난 6월 22일(현지시간) 2단계 경제 재개 조치에 들어가자 브루클린 지역에 있는 애플 스토어 고객들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는 전날 10.47% 급등하며 장을 마치면서 시가총액 1조 8400억 달러(한화 약 2191조원)를 기록했다.

그 전까지 세계 1위 시가총액을 유지 중이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주식의 같은 날 종가 기준 총액은 1조 7600억 달러(한화 약 2096조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람코는 작년 12월 기업공개와 함께 차지한 시가총액 최고 기업의 자리를 약 8개월 만에 애플에 내어줬다.

이를 보도한 블룸버그 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IT 대기업들이 시장입지를 강화하는데 한 몫했다는 점을 배경으로 주목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비대면 접촉이 강조되면서 IT기업들은 수요가 늘어 실적이 좋아졌다.

앞서 애플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이 597억 달러(약 71조원)로 작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반면 아람코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마비로 생산에 사용되는 석유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영업에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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