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코로나19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열어
본선 진출 12개 팀..총 3300만원 상금
30일 네이버TV 등 녹화영상 관객에 공개
  • 등록 2020-11-25 오전 9:27:25

    수정 2020-11-25 오전 9:27:25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학생 공연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1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지난 7년간 전국 대학 467개팀, 1만1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고 본선 및 시상식 누적 관객 수가 2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 오프라인 시상식에는 7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수상 팀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시상식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행사 종료 후 오는 30일 오후 8시 페스티벌 공식 네이버 TV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녹화 영상을 추가 중계해 일반 관객들에게도 시상식을 함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어려운 연습 환경과 조건에도 이번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전국 21개 대학 총 34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이뤘다. 그 결과 최종 12개 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2팀은 지난 5~22일까지 18일간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대학로 공연장에서 경연했다. 예매 시작 단 하루 만에 12개 진출작 모두가 매진을 기록하며 청년 공연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심사 결과 이들 중 영산대학교의 연극 ‘하녀들’과 단국대학교의 뮤지컬 ‘The Mad Ones’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돼 24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이외에도 △맨 오브 라만차, 배니싱 등 유명 뮤지컬팀과 뮤지컬 배우 박혜나의 축하 공연 △송승환, 테이, 정동화 등 공연예술계 원로 배우를 포함한 유명 배우들의 릴레이 응원 영상 편지 △선배 뮤지컬 배우와 참가 학생들이 함께하는 희망의 합창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전미도, 김영민, 길해연, 박명훈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극, 뮤지컬 스타들이 시상자로 함께하며 공연예술계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수상의 감동을 더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문화예술 공연이 취소되고 위축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고 청년 공연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현대차그룹의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인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연예술계 활성화 및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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