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관계사 네오티엑스 면역항암제, 현지 언론 주목

  • 등록 2022-07-14 오전 10:21:35

    수정 2022-07-14 오전 10:21:3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앤디포스(238090) 관계사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NeoTX)는 박테리아로 면역체계 공격을 유도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 관련 내용이 현지 언론에 비중있게 소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의 정보기술(IT) 매체 이스라엘21c(ISRAEL21c)에 ‘면역체계를 공격하도록 속이는 새로운 암 치료법(New cancer treatment fools the immune system to attack)’이라는 제목의 네오티엑스에 관한 기사가 게재됐다.

네오티엑스에 따르면 21세기 암을 치료하는 데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면역요법은 화학요법처럼 몸에 독성 화학물질을 투입하는 대신 면역체계를 이용해 암을 소멸시킨다. 다만 고형암 환자의 20% 정도만 효과가 나타난다.

네오티엑스는 인체에 해가 없게 유전자 조작된 박테리아로 암세포 표면을 덮어 면역세포가 이를 공격하게 해 암세포를 죽이는 종양 표적 초항원(Tumor-Targeted Superantigen, TTS)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면역 항암제 ‘냅투모맙(Naptumomab, NAP)’을 파이프라인으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TTS 플랫폼은 인체내 면역세포가 발견 즉시 공격하는 박테리아 초항원(Superantigen)과 주요 고형암에서 공통으로 발현하는 항원(단백질)에 달라붙는 항체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어셔 네이선(Asher Nathan) 대표는 “면역세포를 강하게 활성화하는 초항원은 일차적으로 체내의 면역세포를 폭발적으로 활성화한다”며 “고형암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과 결합해 고형암을 박테리아로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해 사멸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기술로 치료된 동물실험에서 암을 재투입하려고 해도 다시 암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 치료법은 적어도 면역 체계를 깨워 더 이상 약물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네오티엑스는 현재 이스라엘에서 1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시험을 시작했다.

NAP은 자체적으로도 항암 효과가 높지만 현재 사용중인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사용시 효과를 얻지 못하는 다수의 환자들에게서 항암 효과가 발현된다. 네이선은 “NAP와 면역관문억제제를 결합하면 더 많은 암 세포를 죽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티엑스는 면역관문억제제 기술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하고 있다. NAP이 2상 및 3상 시험을 통과하면 이르면 2027년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NAP은 현재까지 폐, 식도 및 요도암 등 고형암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림프종 및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환자, T세포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법인 카티(CAR-T)의 후보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역요법의 한 형태인 CAR-T는 혈액암에는 작용하지만 고형암에는 작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네오티엑스는 CAR-T가 혈액암 이 외에도 효과를 낼 수 있는 보완제를 개발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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