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미국식 중식 레스토랑 ‘홀리차우’ M&A 매물로 나왔다

미국식 중식당 '홀리차우’ 외식업 M&A 매물로
가정간편식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추진
  • 등록 2020-04-24 오전 9:33:47

    수정 2020-04-24 오전 9:33:47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미국식 중식 레스토랑인 ‘홀리차우’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과 배달형 매장, 가정간편식(HMR) 사업 추진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홀리차우 도곡점(사진=홀리차우)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에이치엘씨의 산하 브랜드 홀리차우는 지난 15일 프랜차이즈ERP연구소, 하나회계법인과 매각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프랜차이즈M&A거래소는 홀리차우 매각을 위해 대기업을 비롯해 자산운용사 및 사모투자펀드(PEF)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랜차이즈M&A거래소와 경영 자문 계약을 체결했던 홀리차우는 회사 가치 극대화를 위해 경영권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홀리차우는 국내 최초의 정통 미국식 중식 레스토랑이다. 에피타이저부터 기본적인 볶음밥, 육류까지 다양한 일품 요리들을 차별화된 컨셉을 선보여왔다.

지속적인 메뉴 개발로 현재 약 100여 가지에 달하는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표 메뉴인 ‘머니백 덤플링스’와 ‘상하이 완탕 롤’과 ‘홀리즈 하우스 볶음밥’ 등은 딜리버리 품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홀리차우는 신용두 대표이사가 30여년간 외국계 체인, 국내 특급호텔 총괄 및 CEO경험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인재 양성 시스템을 도입해 매장 맛을 표준화시켰다.

현재 홀리차우는 서울 이태원점과 도곡점, 여의도점 등 총 3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으로 경기권과 지방 핵심 상권에 매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통 매각 및 분할 매각의 일환으로 직영점을 가맹 전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홀리차우는 앞으로 직영·가맹점 확장 및 배달을 통한 가정간편식(HMR) 사업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M&A(인수합병)를 통해 자금이 유입된다면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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