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한 ‘베트남’ 대사 만나 투자 확대 논의

  • 등록 2021-05-31 오전 10:50:34

    수정 2021-05-31 오전 10:50:34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주한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수송동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응우옌 부 뚱 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밤 펫 뚜안(Pham Viet Tuan) 주한 베트남 투자관과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및 실무자들도 동석했다.

김 사장은 “1992년 최초 진출 이래 오늘날까지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스타레이크시티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베트남 지역 투자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부 뚱 대사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진출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 지원과 더불에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수교하기 1년 전인 1991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설립해, 30년 넘게 베트남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PP사업(민관합작투자사업) 등 베트남 지역 투자 개발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6%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유망 국가”라며 “기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투자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베트남 지역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해외 거점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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