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자서전에는 곽 의원이 돈 문제를 언급하며 청렴한 태도를 강조하는 대목도 포함돼 있다.
곽 의원은 책에서 “나는 돈 문제에 지나칠 정도로 강박관념이 있다. 국회의원이 돼서는 후원금을 받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혹시 무슨 단서가 붙는 것은 아닌가 싶어 늘 조심이 따른다”고 썼다.
곽 의원은 책에서 “어떤 분이 나를 보고 국회의원이 지갑 가지고 다니며 지갑을 열어 돈을 쓰는 것을 처음 봤다고 할 정도로 나는 돈 문제에 한 치의 실수나 오차도 없이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주장도 덧붙이며 청렴한 면모를 더욱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아들 퇴직금 논란으로 당에서도 탈당하는 등 ‘돈 문제’로 정치적 위기에 빠지면서 자서전 주장과는 거리가 먼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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