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스마트로보틱스(이하 마코 로봇)는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팔 보조 장비 시스템(Robotic-Arm Assisted System)이다. 인공관절 수술은 주사 치료, 약물 치료 등으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무릎 관절염 말기 환자들에게 주로 시행한다. 마코 로봇은 3D CT 기반의 수술 계획, 햅틱 기술을 통한 정밀한 절삭으로 수술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으며,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가 향상돼 통증 및 출혈 감소, 빠른 재활 등이 가능하다.
사람마다 무릎 관절의 모양과 크기, 변형 형태, 손상 정도 등이 달라서 일괄적인 수술 계획 적용이 어렵다. 마코 로봇은 환자 무릎을 3D CT로 촬영한 뒤 로봇 시스템에 입력해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중에도 환자의 무릎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술 중 발생하는 변수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수술 계획을 벗어나면 절삭 작동이 멈추는 ‘햅틱 기술’로 연부조직의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는 “마코 로봇은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에서 상용화되며 약 50만례 이상의 인공관절 수술에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외 많은 임상결과와 연구논문을 통해 마코 로봇이 환자와 전문의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결과가 있는 만큼, 더 많은 병원에서 로봇 수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