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옥주현 '스위니토드'로 다시 만난다

오디컴퍼니 10월 공연 출연진 공개
2016년 흥행 주역들…3년 만에 재회
홍광호·박은태·김지현·린아 첫 출연
  • 등록 2019-07-22 오전 10:00:52

    수정 2019-07-22 오전 10:00:52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2016년 공연 중 배우 조승우의 출연 장면(사진=오디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조승우, 옥주현이 뮤지컬 ‘스위니토드’로 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10월 2일부터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 올리는 ‘스위니토드’의 출연진을 22일 공개했다.

‘스위니토드’는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든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올해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손드하임 작품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연출가 에릭 셰퍼, 뮤지컬 ‘타이타닉’에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무대 디자이너 폴 드푸가 창작진으로 참여해 이전과 전혀 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조승우, 옥주현 외에 홍광호, 박은태, 김지현, 린아, 김도형, 서영주, 임준혁, 신주협, 신재범, 최서연, 이지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조승우는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 토드 역을 맡는다. 옥주현은 스위니 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 부인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2016년 공연에 함께 출연해 흥행을 견인했다.

홍광호, 박은태는 조승우와 번갈아 스위니 토드 역을 연기한다. 러빗 부인 역에는 옥주현 외에도 김지현, 린아가 캐스팅됐다. 이들은 이번이 첫 ‘스위니토드’ 출연이다.

이밖에도 김도형·서영주가 터핀 역을, 임준혁이 안소니 역을, 신주협·신재범이 토비아스 역을 맡는다. 스위니 토드의 아름다운 딸이자 터핀에게 강제로 입양당해 갇혀 사는 조안나 역에는 최서연·이지수가 캐스팅됐다.

‘스위니 토드’는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오는 8월 초 티켓 오픈 예정이다.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2016년 공연 중 배우 옥주현의 출연 장면(사진=오디컴퍼니).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여신' 카리나, 웃음 '빵'
  • 나는 나비
  • 천산가?
  • 우린 가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