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아파트 분양 물량 작년 대비 20%↑

1분기 아파트 일반 물량 3만 8184 가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중구 힐스테이트 세운 등
  • 등록 2020-01-29 오전 9:05:56

    수정 2020-01-29 오전 9:05:56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분기 대형 건설사들이 ‘알짜 단지’ 분야에 나서면서 전국 일반분양 예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 중심으로 높은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사진=더 피알 제공)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3만 818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2206가구)보다 18.5%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1만 9479가구, 지방 1만 8705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별로 보자면 수원에서는 2월 대우건설·SK건설이 팔달구 팔달8구역 재개발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분양한다. 총 3603가구 중 전용면적 59~110㎡ 179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분당선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서울 중구에서 ‘힐스테이트 세운’을 선보인다. 총 998가구 중 일반분양은 899가구이며, 전용면적 39~59㎡ 중소형 타입이다. 서울 도심권에 위치해 종로, 을지로 등이 가깝다.

제일건설도 3월 중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A10-1·2블록에 들어서며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규모로, 총 2474가구 대단지다.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 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현대BS&C가 시공한 ‘동탄역 헤리엇’도 3월 분양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C16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97~154㎡로 총 428가구다. 이 외에도 주거형 오피스텔(전용면적 84㎡ 150호), 북유럽풍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리베라CC가 단지와 접하고 있어 골프장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하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2월 동부건설이 ‘동홍동 센트레빌’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84㎡, 총 212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에 제습 및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특히 1분기 분양에도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청약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인접할 뿐 아니라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 제약도 덜한 곳이다. 앞서 12월 인천 ‘e편한세상 부평역 어반루체’가 1순위 평균 35.8대 1,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가 88.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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