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자연·소규모…코로나 시대 서울우수관광 테마

서울우수관광 테마상품 공모전 열려
  • 등록 2020-12-02 오전 9:34:24

    수정 2020-12-02 오전 9:34:24

‘봉벤져스의 서울 무비투어’ 영상(사진=서울광광재단)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뉴노멀 서울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코로나 일상 대비 서울우수관광 테마상품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와 일상생활이 공존하는 시대에 방역과 안전을 지키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서울관광상품을 개발해 향후 변화된 관광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했다.

심사결과 상품테마는 역사문화(9), 산업(4), 프리미엄(4), 힐링(2), 야간(1)로 역사·문화관광 상품이 전체의 45%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역사문화상품 중 ‘AR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도심도보관광’은 안전한 관광을 위하여 개인용 AR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 역사의 교훈과 관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가이드 중심의 상품에서 테마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여행 서비스로 변화를 추구한 융합놀이형 관광상품이다.

프리미엄 관광 테마의 ‘Become INSSA Korean Tour Challengers!’ 에서는 뉴노멀 대안 여행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인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하는 1박 2일 프리미엄 단독 차량투어를 기획했다. 투어는 코로나 19 기간에 인기 있던 K드라마(Drama) 촬영지 중심으로 방문한다. 남산 성곽길, 한강 요트, 한강 피크닉, 서울숲, 석촌호수 등 가능한 밀폐된 곳이 아닌 트인 야외 공간으로 주로 구성했다. 해외 현지에서 개별관광투어로 특화된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SNS 홍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평가위원회 참석한 심사위원은 “이번 응모 상품 중 서울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상품들이 상당히 보여 코로나와 서울관광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며 “공모전의 기획 의도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마케팅 계획을 갖춘 여행사도 많이 보였다” 고 평가했다. 다른 심사위원은 “공모전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고, 향후 서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 팀장은 “코로나19와 일상생활이 공존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어떻게 하면 방역과 안전을 지키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서울 여행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울 여행업이 코로나 일상을 준비해야 하는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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