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공헌위크는 기업의 인·물적 자원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 사회공헌을 홍보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기간이다. 2018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3회 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영상으로 제작해 14일 서울사회공헌센터 유튜브에서 제공한다.
공동 협약식에서는 16개 기업과 단체가 14억5600만원 상당의 사회복지 분야 협력을 약속한다. 협약 기업은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 간 생활, 교육·문화 지원 등 기업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애경산업을 포함해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도봉·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등이 참여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기부 문화가 위축된 현재, 사회복지 현장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