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계약 파기' 호그스·사익스, KBL 무대 못뛴다.

  • 등록 2017-08-18 오후 6:45:22

    수정 2017-08-18 오후 6:54:25

KBL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를 받게 된 키퍼 사익스.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프로농구 구단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더스틴 호그(고양 오리온)와 키퍼 사익스(안양 KGC인삼공사)에게 자격정지 중징계가 내려졌다.

KBL은 18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호그에게 KBL (영구) 자격상실, 사익스에게 5년간 자격상실 제재를 결정했다.

이로써 호그는 앞으로 KBL에 발을 들일 수 없게 됐다. 사익스도 향후 5년간 국내 프로농구에서 뛰지 못한다.

또한 KBL은 호그의 해외 에이전트에게 KBL 에이전트 자격을 박탈했고 국내 에이전트에게는 1년간 자격정지를 결정했다. 사익스의 국내 에이전트에게는 2년간 자격정지 제재를 내렸다.

호그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오리온의 지명을 받아 계약했다. 하지만 계약서를 쓰고도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뒤 터키리그에 진출했다.

신장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로 지난 시즌 인삼공사의 우승을 견인했던 사익스는 인삼공사와 재계약을 맺은 뒤 역시 터키21리그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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