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美 성장률만 상향 조정…"달러강세 지속"

  • 등록 2019-07-24 오전 9:01:38

    수정 2019-07-24 오전 9:01:38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선물은 당분간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반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전날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2%와 내년 3.5%로 제시했다. 지난 4월 전망치보다 각각 0.1% 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이를 두고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IMF는 세계 경제전망치를 수정하면서 미국은 2.3%에서 2.6%로 올리고 중국은 6.3%에서 6.2%로, 일본은 1%에서 0.9%로 각각 내리고 유로존은 1.3%로 유지했다”고 했다. 이어 “미국 성장세 덕에 선진국은 1.9%로 0.1% 포인트 올렸지만, 신흥국은 0.3% 포인트 내린 4.1%로 내려가 미국 성장 낙수 효과가 제한적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성장세가 둔화할 전망이지만 탄탄한 소비 등 덕에 경기 흐름은 완만할 것”이라며 “반면 나머지 국가의 경기 개선은 더디게 진행돼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할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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