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금액 72조1776억원…전년 比 4.6% 늘어

상환 금액, 전년 대비 2.9% 감소한 76조1715억원
  • 등록 2022-01-21 오전 10:26:49

    수정 2022-01-21 오전 10:26:4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해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발행금액과 상환금액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났다. 발행금액의 경우 공모발행이 89.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료=예탁원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지난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생금액이 지난해 대비 4.6% 증가한 72조1776억원이라고 밝혔다. 국내지수(KOSPI200)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27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한 반면, 주요해외지수인 S&P500와 EUROSTOXX50의 경우 각각 42조3000억원, 36조2000억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5.6%, 16.4%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전체의 89.7%를 차지했고 사모 발행은 10.3%를 기록했다. 공모발행 금액은 64조7652억원, 사모발행은 7조412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9% 증가, 33.5% 감소한 수치다.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68.5%,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21.5%였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미래에셋대우가 9조6783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한국투자증권 8조1020억원, KB증권 7조784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ELB를 포함한 ELS 상환 금액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76조171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된 ELS는 조기상환의 비중이 66.1%로 가장 컸고, 만기상환 31.2%, 중도상환 2.7% 순이었다. 지난해 말 ELB를 포함한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57조6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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