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데스타운' 20일 부산 개막…연장 공연 확정

브로드웨이 화제작 첫 한국 공연
조형균·박강현·최재림·강홍석 등 출연
내달 5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
  • 등록 2022-05-19 오전 10:22:43

    수정 2022-05-19 오전 10:22:4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이 부산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오는 20일부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3주간 ‘하데스타운’을 공연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한 장면. (사진=에스앤코)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하데스타운’은 서울, 대구를 거쳐 부산에서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29일 단 10회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관객 성원에 힘입어 다음달 5일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하데스타운’은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는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과 동시에 ‘이 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초연 3개월 만에 제73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성사된 최초 한국 공연으로 평단과 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부산 공연에선 조형균, 박강현이 오르페우스 역을, 최재림, 강홍석이 헤르메스 역으로 출연한다. 페르세포네 역에는 김선영, 박혜나, 에우리디케 역에는 김환희, 김수하, 하데스 역에는 양준모, 김우형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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