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안인주 대표이사 선임…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혁신 통해 디지털 종합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등록 2023-01-11 오전 10:35:51

    수정 2023-01-11 오전 10:35:5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163730)가 안인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안인주 핑거 신임 대표)
핑거는 11일 미래 핀테크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영전략을 혁신하고자 안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박민수 전 대표이사는 물러나 부회장 겸 이사회 의장을 맡고, 핑거의 미래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안 신임 대표는 쌍용정보통신에서 공공과 통신 영역 등의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온라인 증권과 교육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 및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쌓은 이력이 있다.

그는 이후 핑거에 합류해 10년 이상 핑거의 코어비즈니스 그룹을 총괄하면서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서비스 분야에서의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해 금융 플랫폼 및 마이데이터 구축 사업, O2O 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안 신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생태계에 적응하고 생활금융으로 확대되는 비금융 트랜드에 대응하고자 보다 효율적인 경영 방향성을 정립할 것”이라며 “기존의 발전 기조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을 통해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핑거는 금융 스마트 플랫폼 및 솔루션, B2C 핀테크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금융 분야 플랫폼 구축, 데이터 솔루션, 증권형토큰(STO) 등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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