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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7' 현장]직구로 승부했다..천단비, 이미 아마추어가 아니기에④

  • 등록 2015-11-12 오후 11:56:59

    수정 2015-11-12 오후 11:56:59

천단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역시 ‘감성 끝판왕’이었다.

12일 오후 11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이 톱3 준결승전을 치렀다. 시청자 미션으로 치러진 이날 무대에서 천단비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불렀다.

앞서 무대에 선 자밀킴이 객석을 평정했다. 케빈오가 무려 심사위원 점수 평균 96점을 챙기고 갔다. 그럼에도 천단비는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보란듯이 관객과 소통했다. 어느 때보다 절절하게, 힘있게, 진실된 목소리를 내려고 집중하는 모습이 관객의 눈과 귀를 홀렸다.

심사위원은 냉정했다. 그의 실력을 알기에 더 아쉬움이 컸다.

성시경은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디바 느낌이다”며 “노래가 대단히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점수를 더 얻으려면 자극적인 멜로디나 편곡이 유리할 수 있겠다”며 “근데 이젠 점수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노래를 해도 단비 스타일로 부르겠다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그의 무대를 믿고 보는 편이다”며 “하지만 감정 소비가 좀 심했던 것 같다”는 평을 내놨다.

윤종신은 “우리나라에 여러 가수 유형이 있지만 천단비를 보며 ‘우리나라에 키도, 노래도 대형인 가수가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더 잘하길 바라는 이상한 마음이 있다”며 “충분히 잘했는데 좀 더 모험을 했으면, 좀 더 경쟁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심사했다.

포인트는 감성이었다. 전에 없던 아마추어, 전에 없던 디바, 전에 없던 탄탄한 감성으로 ‘슈퍼스타K7’ 결승행(行) 티켓을 노린다.

성시경이 92점을 줬다. 백지영은 90점, 윤종신은 90점을 안겼다. “모험하지 않은 게 더 잘 한 것 같다”던 김범수가 94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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