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새로운 몰입형 광고 제품 ‘컬렉션’ 공개

클릭 수 기반 광고 도달률 집계 가능
  • 등록 2017-03-24 오전 9:30:45

    수정 2017-03-24 오전 9:30:4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페이스북은 새로운 몰입형 광고 제품인 ‘컬렉션(Collection)’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이스북의 광고 제품인 컬렉션은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제품의 이미지나 동영상을 하나로 묶어 보여주는 기능이다. 해당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으며, 더욱 빨라진 로딩 속도와 풍부한 이미지로 모바일 쇼핑 경험 또한 더욱 간편해진다.

광고주들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광고 제품인 컬렉션을 활용해 최대 50가지의 제품 이미지 및 동영상을 뉴스피드 상에서 한 번에 표현할 수 있다. 컬렉션에 표시되는 제품의 순서는 구매율에 기반해 자동으로 배열하거나 직접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페이스북은 광고주들이 더욱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서 외부 링크로 전환되는 클릭 수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고주들은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외부 링크로 옮겨가는 과정을 수치화해 광고 도달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된다.

테스트 기간 중 새로운 스포츠 제품 광고에 컬렉션을 적용한 아디다스는 5.3배의 광고 대비 수익률 증가를, 타미힐피거는 가을 신상품 홍보로 2.2배 더 높은 광고 대비 수익률을 기록했다.

페이스북 광고 기능의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비즈니스 블로그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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