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국민 절반 "개원 합의한 정당만으로 임시국회 열어야"

개원 반대는 38.5% 그쳐
한국당·보수층 제외 대부분에서 찬성 우세
바른미래 지지층, 대구·경북서는 찬반양론 팽팽
  • 등록 2019-06-12 오전 9:26:36

    수정 2019-06-12 오전 9:26:36

‘개원 합의’정당들만의 6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자료=리얼미터)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민 절반은 ‘국회를 여는 데 합의하는 정당’들만 먼저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개원 합의’ 정당만의 6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3.4%로, ‘반대한다’는 응답(38.5%)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4.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무당층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지역·연령·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찬성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반대는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60대 이상에서 우세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대구·경북(TK)은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응답은 정의당(95.6%)과 더불어민주당(91.1%)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진보층(77.9%)과 광주·전라(70.9%)에서는 70% 이상이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무당층, 중도층, 대전·세종·충청과 경기·인천, 서울, 부산·울산·경남과 20대에서 50대까지에서도 찬성이 절반 이상의 다수였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79.1%에 이르는 압도적 반대를 보였다. 보수층(60.6%)과 60대 이상( 53.7%)에서도 반대가 다수로 조사됐다. 한편,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대구·경북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6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올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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