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펴낸 보고서에서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영정도 파라다이스 시티의 빠른 성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동시에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도 파라다이스 시티 성장이 지속하고 나머지 3개 업장 영업도 순조로울 것으로 보여 성장 폭이 확대되고 이익의 질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파라다이스는 드랍액 (방문객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칩을 구매한 금액) 감소보다 홀드율(드랍액 중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회수한 금액의 비율)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드랍액이 5481억원으로 올해 성장이 없더라도 보수적으로 홀드율 12%만 기록하면 작년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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