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일본에 기부"… 박유천의 남다른 열도 사랑

  • 등록 2020-07-16 오후 5:58:08

    수정 2020-07-16 오후 5:58:0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박유천이 온라인 팬미팅 수익금을 일본 규슈 이재민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박유천(사진=이데일리DB)
박유천 공식 팬사이트 블루 씨엘로 측은 16일 “박유천 온라인 팬미팅 수익금을 최근 홍수로 힘든 일본 규슈 이재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블루 씨엘로 측은 “최근 일본 규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홍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온택트 팬미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로 이재민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데 힘을 보태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유천 온라인 팬미팅 ‘2020 박유천 찰리티 도네이션 온택트 팬미팅’은 오는 27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티켓 예매는 16일 낮 12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블루 씨엘로’ 측이 알린 티켓 판매처를 통해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500엔으로, 한화 약 1만6800원 수준이다. 온택트 콘서트의 경우 티켓값이 2~3만원대에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팬미팅 티켓 가격 치고 꽤 높게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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