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11번째 멀티히트 작렬...팀은 3연패

  • 등록 2022-07-03 오후 3:12:59

    수정 2022-07-03 오후 3:12:5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7)이 올시즌 11번째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MLB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이래 나흘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223에서 .228(246타수 56안타)로 올랐다.

2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다저스 왼손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4구 79마일(약 127km)짜리 중전 안타를 뽑았다. 하지만 짧은 안타인데다 2루 주자 루크 보이트의 발도 느린 탓에 타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0-5로 뒤진 7회초 무사 1루에서 우중간 안타를 뽑아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하성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다음타자 트렌트 그리셤의 희생플라이로 0의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8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지구 선두 다저스에 2-7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다저스와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8안타)보다 2개 많은 10안타를 치고도 2득점에 그쳤다. 반면 다저스는 8안타로 7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1회말에만 3점을 허용하는 등 6이닝 8피안타 5실점을 기록, 시즌 4패(7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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