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베트남을 오가는 총 8개 노선을 취항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주 7회(매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10시50분에 출발해 오전 1시50분(현지시간)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 주위로 리조트가 가득한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3월30일까지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9만31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에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노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