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그]‘발로란트’ 새바람에도 건재…‘오버워치’의 저력

6월 3주차 PC방 리포트
  • 등록 2020-06-28 오후 4:05:32

    수정 2020-06-28 오후 4:05:32

6월 3주차 전국 PC방 이용시간 순위. 더로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오랜만에 PC방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발로란트’의 신작 출시 효과에도 FPS(1인칭 슈팅) 게임 장르 경쟁작 ‘오버워치’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28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6월 3주차(6월15일~21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2212시간으로 전주대비 0.3% 감소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주간 이용시간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이용시간 감소폭은 21.2%로 나타났다.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약 13%, 주말 약 18% 수준을 보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지난주와 유사한 점유율 48.94%로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오버워치가 전주대비 3.9%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점유율 7.13%를 기록했다.

오버워치의 점유율이 7%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4주차 이후 17주 만의 일이다. 2위 ‘배틀그라운드’와의 점유율 격차는 0.45%로 좁혀졌다.

특히 오버워치는 발로란트의 출시에 따른 이용자 이탈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점쳐졌으나, 오히려 최근 계속해서 점유율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오버워치는 지난 9일 경쟁전 영웅 로테이션 폐지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름 시즌 업데이트 계획을 밝힌 ‘메이플스토리’는 전주대비 2.5%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여름 공략 예열에 들어갔다.

30위 밖으로 밀려났던 ‘패스 오브 엑자일’이 새 시즌과 함께 17위로 PC방 차트에 복귀했다. 전주대비 132.7% 이용시간이 증가했고, 순위는 15계단 올랐다. 신규 시즌이 열린 20일 당일에는 일간 순위 12위, 점유율 0.99%를 기록했다.

새로운 영웅 ‘메이’의 참전을 알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전주대비 6.6%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1계단 순위가 상승했고,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무료 플레이를 제공한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이용시간이 16.1% 증가하며 1계단 오른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블로3’와 ‘DOTA2’는 각각 4계단, 3계단씩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주의 게임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이 선정됐다.

출시 약 1년째를 맞은 패스 오브 엑자일은 새 시즌 ‘수확’의 시작과 함께 국내 서비스 1주년 감사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에서 이용자들은 직접 상대할 몬스터와 아이템 보상을 설계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그래픽 렌더링 기술을 통해 더욱 향상된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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