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만대 판매 목표"…제네시스, G90 이달부터 인도 시작

13일 제네시스 수지에서 G90 미디어 이벤트 개최
계약 첫날 1만2000대 달성…북미, 중국 등 주요시장 공략
G90전담 정비 서비스 등 고객 케어 프로그램도 시행
  • 등록 2022-01-13 오전 10:37:22

    수정 2022-01-13 오후 2:59:22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G90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설정했다. 제네시스는 한국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G90을 선보이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제네시스가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제네시스 수지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장재훈 사장이 미디어 이벤트 전 G90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G90, 고객에 차별화된 이동 가치 제공 목표”

제네시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제네시스 수지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며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텐에 진입했다.또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에게 제네시스 플래그십 경험을 전달하고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글로벌 수요가 23만대 수준으로 정체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G90가 이 시장에서 2023년 8.6%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제네시스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제네시스의 의지가 반영됐다. 제네시스는 G90고객의 이동을 최대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네시스가 보유한 모든 최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G90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

G90은 또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차원(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하는 버추얼 베뉴(가상 공간)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ㆍ음악ㆍ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의 편의사양을 다양하게 탑재했다. 제네시스의 이런 노력의 결과 G90는 계약을 시작한 첫 날 1만2000대를 돌파했다. G90은 지난 12일까지 18영업일 동안 국내시장에서만 총 1만8000대 이상 계약됐다.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제공

제네시스는 신형 G90 고객을 정교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팀 G90서비스(Team G90 Service)는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G90 전담 정비 프로그램이다. 기능성 고장이 발생한 경우 제네시스 고객센터로 요청해 비대면 차량 원격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90 전문서비스 인력의 방문 점검과 캐리어를 통한 차량 탁송 등의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수행기사를 둔 G90 매 고객을 고려해 쇼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행기사가 G90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장점을 소개하고 차량 조작법을 안내한다.

제네시스 프리빌리지는 G90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다. 고객은 △서울 신라호텔, 시그니엘 호텔, 제주 해비치 호텔 연간 멤버십 △꽃, 커피, 와인 등 라이프스타일 정기구독 서비스 △세차, 코팅이 포함된 프리미엄 차량 관리 등 총 7가지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롱휠베이스 고객 대상으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미쉐린 가이드와 협업해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G90의 디자인과 신기술 그리고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는 각 층별 전문 큐레이터를 배치해 방문 고객에게 자세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전용 금융 프로그램 지-파이낸스(G-FINANCE)를 통해 리스·렌터카로 오는 3월 31일까지 신형 G90를 계약하는 고객 대상으로 차량 출고 시 총 100만원 상당의 G90전용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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