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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대만달러는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팬들은 “치어리더가 선수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뜻이냐” “치어리더 영입에 그렇게 많은 돈을 쓰는 건 수레 뒤에 말을 놓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이들은 “이 금액은 오히려 저렴한 것” “홍보효과가 훨씬 더 클 것” “방송 중계 등으로 1년이면 계약금보다 더 큰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이주은은 2023년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해 팬들로부터 ‘AI 여신’ 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특히 2024년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치어리더로 활동하던 당시, 응원석에 앉아 화장을 고치다 음악이 나오자 곧바로 일어나 ‘삐끼삐끼’ 춤을 추는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