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0 웰컴대학로’는 우수 공연 작품들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연관광 축제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행사를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국내외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학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 등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난타’, ‘페인터즈’ 등의 비언어극 공연은 물론, 뮤지컬 ‘더 픽션’, ‘사의 찬미’ 등의 주요 곡을 뮤지컬 배우들이 노래한다.
9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학로 내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광염소나타’, ‘아리아라리’, ‘얼쑤’, 연극 ‘템플’, 비언어극 ‘썬앤문’ 등의 공연을 진행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국내외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공연 실황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또 추석을 전후로 비언어극(9월 27일), 뮤지컬 특별공연(10월 3일) 등의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작품은 축제 기간 동안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내외 관객들에게 가을바람과 같은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 드리고, 공연관광업계에는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관객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