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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독서문화 확산 위한 '2021 60+ 책의 해' 추진

문체부·출판계 민간단체 협력
'나이가 들다, 독서가 늘다' 슬로건
독후감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등록 2021-04-27 오전 10:22:07

    수정 2021-04-27 오전 10:22:0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인구 증가에 맞는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 60+ 책의 해’ 사업을 민간단체와 협력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 60+ 책의 해’ 포스터(사진=문체부)
문체부는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8년 ‘책의 해’를 지정해 추진했다. 그 성과를 확산, 지속하기 위해 해마다 특정 부문·계층별로 ‘책의 해’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청소년 책의 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6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책의 해’ 사업을 펼친다.

‘60+ 책의 해’ 실행을 위해 출판·독서·도서관·서점·작가 등 관련 민간단체들이 ‘2021 60+ 책의 해 추진단’(추진단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을 구성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출판문화회관에서 ‘2021 60+ 책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19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60세 이상의 독서율은 32.4%로 전 연령대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세 이상 응답자의 48.7%가 자신의 독서량에 대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고령층 대상의 독서문화 진흥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령층의 사회 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고령층의 심리적인 소외감과 우울감이 깊어져 독서를 통한 사회적 치유와 돌봄도 필요하다.

이에 ‘60+ 책의 해’ 사업은 ‘나이가 들다, 독서가 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령자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독서복지를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을 선보인다. △신체·환경적 요인으로 책을 읽기 어려운 고령층에게 전화로 책을 읽어주는 ‘전화로 책 읽어드립니다’ △독후감 공모전 ‘60+ 세대가 60+ 글자로 건네는 책 이야기’ △어르신의 삶에서 의미 깊었던 책 한 권을 소개받는 ‘백 세 인생 내 인생의 책’ 등 12개 사업을 연중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60+ 책의 해’를 통해 고령층 독서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어르신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노년기 독서활동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60+ 책의 해’ 사업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사업으로 추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 60+ 책의 해’ 사업 추진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과 공모사업 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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