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또 공모가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 13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반등했지만, 다시 상승 동력을 잃고 하락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뱅크(323410)는 오전 10시2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43%(1350원) 내린 3만8050원게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7만주, 거래대금은 180억원에 이른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개장 1시간만에 외국인은 17억원어치를, 기관들은 6억원어치를 덜어냈다. 현재 외국계증권사인 제이피모건과 UBS가 매도상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 산업이 지각변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기업의 위험관리 능력, 경영진의 유연한 사고,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자본 등이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바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