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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석열은 X파일도 문제지만 더 무서운 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입이다.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기사를 공유한 뒤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서 윤 전 총장을 저격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행보를 밝힐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24일 최지현 부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 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대선 출마 의사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윤 전 총장이 직접적으로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히는 것은 3개월 만이다.
여당에서는 윤 전 총장이 공식적으로 정치 행보에 나선다면 본격적인 검증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