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야스(255440)가 시장 독점력 확보에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까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야스 주가는 전일대비 6.42% 오른 2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증착시스템 장비시장 독점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 다변화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시장 독점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 OLED 시장 후발 주자 진입시 증착시스템 장비 공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 BOE 등 국내외 패널업체들이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수익성 악화 및 세트업체들의 OLED TV 수요 증가로 인해, 향후 야스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