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SAP, 국내외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활동

韓적십자사에 1400만원 기부…WHO·CDC도 지원
  • 등록 2020-04-08 오전 9:24:24

    수정 2020-04-08 오전 9:24:24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8일 기부금 모금 운동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SAP 코리아는 지난달 24일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내 14개 독일 기업의 회원사 명의로 기부금을 한국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총 14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SAP 코리아 사우회 500만원, SAP 코리아 노동조합 200만원, SAP 코리아에서도 매칭펀드로 700만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마련했다.

SAP. (사진=AFP)
SAP 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제공할 방호복과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 구입 목적으로 한국 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SAP 코리아 사우회는 이번 기부금 전달과 관련해 ‘COVID-19 극복 기부금 동의여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약 85% 상당의 사우회 회원들이 동의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다른 IT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SAP 코리아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은 물론 앞으로도 SAP 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SAP 본사는 300만 유로 상당의 코로나19 긴급재난기금을 마련해 세계보건기구 (WHO),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Center), 그리고 위기에 처한 지역 사회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소규모 비영리 단체와 사회적 기업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중 100만 유로의 기금은 유엔 재단, 스위스 자선 재단 및 WHO가 출범한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COVID-19 Solidarity Response Fund)’에 전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탐지와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SAP는 이번 모금 활동 외에도 현재 120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 및 사회적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105개국 내에 있는 450만 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기업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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