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경시대회서 한국 대표단 전원수상 쾌거

생물·수학·정보 분야 4개 국제대회서 22명 수상
  • 등록 2020-10-16 오전 10:00:00

    수정 2020-10-16 오전 10:0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 대표 학생들이 국제과학경진대회에서 잇달아 낭보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린 3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챌린지, 제6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제 1회 국제 온라인 수학대회, 제32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등 4개 대회에서 한국 대표 학생 22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챌린지에는 51개국 204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쟁을 펼쳤다. 한국 대표단은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상했다. 최은수(경기과학고 3학년) 학생은 87개국 343명 참가자 중에서 전체 2등을 차지했다.

과학 분야에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가상 대회로 열린 제6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105개국 616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국제 수학 문제 온라인 토론대회(Cyberspace Mathematical Competition)’에서도 75개국 553명 참가자 중 한국 학생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고상연 (서울과학고 3학년) 학생과 허은수(서울과학고 2학년) 학생은 함께 개인종합 4위를 차지했다. 고상연 학생은 2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권민재, 김준수, 김지민, 허은수 학생은 올해 2개 대회에 연속 참가해 메달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조향숙 창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능정보사회에서 수학·과학 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우수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건강한 경쟁을 통해 우수 인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회명과 수상자.<자료=한국과학창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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