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린 3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챌린지, 제6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제 1회 국제 온라인 수학대회, 제32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등 4개 대회에서 한국 대표 학생 22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챌린지에는 51개국 204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쟁을 펼쳤다. 한국 대표단은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상했다. 최은수(경기과학고 3학년) 학생은 87개국 343명 참가자 중에서 전체 2등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국제 수학 문제 온라인 토론대회(Cyberspace Mathematical Competition)’에서도 75개국 553명 참가자 중 한국 학생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조향숙 창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능정보사회에서 수학·과학 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우수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건강한 경쟁을 통해 우수 인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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