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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석유개발 분할 통과…"성장에 속도"(상보)

  • 등록 2021-09-16 오전 10:36:33

    수정 2021-09-16 오전 10:36:3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이차전지)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을 물적 분할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배터리·석유개발 사업을 떼어내 100% 자회사로 두는 안건이 출석 주주 대비 찬성률 80.2%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 참석률은 74.6%였다.

특별 결의 사안인 물적 분할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려면 주총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전체 주식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6월 말 기준 8.05%)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지만 최대주주 SK㈜ 지분만 33.40%에 달해 안건이 무난하게 통과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익·중간 배당을 현금뿐 아니라 주식 등 기타 회사 보유 자산으로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도 찬성률 97.9%로 통과됐다.

이번 의결로 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1일 배터리 사업을 SK배터리(가칭)로, 석유개발 사업을 SKE&P(가칭)로 각각 독립시킨다.

SK배터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서비스사업(BaaS) 등에, SKE&P는 석유 개발 생산·탐사와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등에 각각 집중한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분할 후 그린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지주회사로서 폐배터리 재활용(BMR)을 비롯한 신성장동력을 키울 예정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번 분할은 각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분할을 시발점으로 각사에 특화한 독자적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질적·양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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