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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록밴드 국카스텐의 멤버 하현우가 뜬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하현우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소강당에서 열린 첫 전국투어 ‘스콜’ 기자간담회에서 MBC ‘복면가왕’ 출연 이후 변화에 대해 “건물을 샀다는 말이 있던데 화가 났다.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가요 시장의 수익 구조를 지적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많이 벌지 않았다”면서 “시스템이 그렇다. 멤버들과 수익을 4등분하고, 공연을 하면 세션까지 8명이다. 라이브 욕심이 강해 일부러 세션을 부르는데, 몸값이 아무리 올라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서 음악을 할 수 있는 것, 그것 이상은 아니다”라며 “돈을 많이 벌어서 음악에도 투자하고, 작업실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스콜-서울 앙코르’는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 국카스텐 첫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다. 국카스텐은 지난 2개월 동안 총 7회의 공연을 열었다.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은 티켓 오픈 5분만에 8000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