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서 추가 시신 발견…신원 확인에 3일 이상 소요

시신 부패로 지문 채취 실패
허블레아니號 실종자로 확인되면 사망자 24명으로 늘어
  • 등록 2019-06-23 오후 9:33:45

    수정 2019-06-23 오후 9:33:45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에서 군병력이 수색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헝가리에서 발생한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추가 수습 시신에 대한 신원확인에 다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신에서 지문 채취에 실패하면서 DNA 감식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23일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전날 수습된 실종자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신속대응팀은 당초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었지만 시신이 부패하면서 지문 채취에 실패했다.

이에 헝가리 당국와 신속대응팀은 DNA 감식을 통한 신원확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DNA 감식에는 최소 3일 이상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신은 전날 오후 10시께 침몰현장에서 하류로 약 30㎞ 거리에 있는 체펠섬 인근에서 헝가리 어부에게 발견됐다. 추가 시신이 발견된 것은 마지막 발견 이후 10일 만이다.

양측은 이 시신이 지난달 29일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의 실종자로 보고 있다. 대응팀은 해당 시신이 귀걸이를 하고 있어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시신이 허블레아니호 탑승객으로 확인될 경우 남은 한국인 실종자는 2명, 한국인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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