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도봉구, 모든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에 향균필름 배부

  • 등록 2020-03-30 오전 9:21:02

    수정 2020-03-30 오전 9:21:02

도봉구,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향균필름 모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도봉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에 향균필름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총 698개소, 엘리베이터 2400여대다.

엘리베이터는 버튼 터치로 인한 주민 간 교차 접촉이 빈번해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공간으로 꼽힌다. 항균 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금속인 구리(Cu+) 성분이 들어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교차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관리사무소가 있는 아파트에는 관리인을 통해 항균필름의 효과와 부착방법에 대한 안내 후 배부를 실시했으며, 빌라 등에는 직원들이 직접 현장 방문해 엘리베이터에 항균필름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적극 대응하고 방역공백이 없도록 이달 초 공동주택에 손소독제 4400개를 1차로 배부했다. 이어 지난 20일부터 2차로 아파트, 빌라 등 698개 단지 엘리베이터 2400여대에 손소독제 4000개를 배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엘리베이터 항균 필름 부착으로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밀접 주거지역의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교차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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