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전월比↑ "회복세 보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발표
  • 등록 2020-06-01 오전 9:03:16

    수정 2020-06-01 오전 9:03:16

(사진=공단)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와 전통시장 체감경기 지수가 전달 대비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소상공인 2400개, 전통시장 1300개를 대상으로 2020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가 88.3, 전통시장 체감경기 지수는 109.2로 나타나면서 지난 4월 보다 각각 14.5p, 29.2p 상승했다.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상품권(온누리, 지역사랑)’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소비가 증가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 호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업종별로 보면, 소상공인에서는 △음식점업(77.0 → 98.5, 21.5p↑) △전문기술사업(58.5 → 79.9, 21.3p↑) △개인서비스업(76.5 → 94.0, 17.4p↑) 순으로 모든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통시장에서도 △의류·신발(78.6 → 122.1, 43.5p↑) △축산물(81.3 → 122.5, 41.2p↑) △수산물(78.0 → 111.7, 33.7p↑) 순으로 모든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소상공인에서는 △제주(62.3→87.0, 24.7p↑) △전남(73.6 → 96.7, 23.2p↑) △서울(71.3 → 88.4, 17.1p↑) 순으로 모든 지역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통시장에서는 △대전(80.8 → 125.6, 44.9p↑) △경기(83.3 → 128.1, 44.7p↑) △경북(77.0 → 114.5, 37.5p↑) 순으로 모든 지역 전월 대비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소상공인에서는 △매출(73.4 → 88.5, 15.0p↑) △자금사정(73.2 → 87.0, 13.8p↑) △고용(96.5 → 99.5, 2.9p↑)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역계열인 재고는 4.4p(98.1 → 102.4) 늘어나면서 악화했다. 참고로 재고(역계열)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한다.

전통시장에서는 △매출(79.5 → 109.1, +29.6p) △자금사정(78.7 →108.5, +29.8p) △고용(98.7 →100.0, +1.3p)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재고(107.8 →101.8, -6.0p) 부문에서 전월 대비 하락했다. 본 보도자료의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마당을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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